피란의 지도
오른쪽 장소 목록에서 골라 지도를 옮기거나, 스토리로 주요 장소를 차례로 따라가 보세요. 범례는 유형별 필터입니다.
임시수도의 연표
항목을 누르면 대표 이미지·설명과 함께 위키백과 등 대표 사이트 링크가 나타납니다.
인물·장소·작품의 관계망
노드는 개체, 선은 관계(서술어), 색은 클래스입니다. 범례를 누르면 클래스별 필터가, 뷰 전환으로 원 안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.
기록 속의 말들
조사를 떼고 빈도를 센 한국어 단어. 항목에 마우스를 올리면 등장 횟수가 나타납니다. 뷰를 바꿔 같은 데이터를 세 방식으로 읽어 보세요.
네 시선이 만나는 곳 — 피란수도 부산 읽기
지도·연표·관계망·언어를 하나로 모아, 이 데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정리합니다.
1950년 여름, 전쟁은 한 나라의 심장을 남쪽 항구도시로 옮겨 놓았다. 지도는 그 심장이 어떻게 두 층위로 나뉘었는지 보여준다 — 정부청사·관저·시장·다방이 몰린 원도심의 평지와, 피란민이 판잣집을 지은 산복도로의 비탈. 연표는 그 3년이 결코 평온한 피란이 아니었음을 말한다. 1·4 후퇴로 다시 밀려든 사람들, 대통령 직선제를 둘러싼 부산정치파동과 발췌개헌, 그리고 종전 직전 도시를 태운 두 차례의 대화재가 숨 가쁘게 이어졌다.
관계망은 이 사건들 뒤에서 사람과 장소가 어떻게 얽혔는지 드러낸다. 피란민이라는 집단은 국제시장·40계단· 부산항으로 모이고 우암동·아미동·감천으로 정착하며 도시 전체로 뻗어 나간다. 한편 이중섭은 원산에서 영도로 피란해 은지화를 남기고, 김동리는 광복동 밀다원다방에서 훗날 소설이 될 시대를 이야기했다. 피란은 생존의 문제인 동시에, 예술과 문학이 태어나는 조건이기도 했다. 언어는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단어들을 빈도로 비춘다 — ‘부산’과 ‘피란민’, ‘도시’와 ‘골목’이 가장 크게 울린다.
네 시선은 결국 하나의 문장으로 모인다: 임시수도 부산은 권력의 무대이자 피란민의 삶터였고, 재난의 현장이자 예술의 산실이었다. 정전협정과 서울 환도로 임시수도의 시간은 끝났지만, 그 기억은 지금도 원도심 골목과 산복도로에 층층이 남아 있다.
지도 — 장소
15개 장소를 유형별 색으로. 원도심의 권력·상업·문화와 산비탈의 정착촌이 공간적으로 갈린다. 장소 목록·스토리 투어, 마커 클릭 시 대표 이미지·설명, 전체화면·유형 필터 지원.
연표 — 사건
1950–53년 8개 사건을 시간축에. 전세·정치·재난 세 흐름이 교차한다. 사건 클릭 시 대표 이미지와 위키백과 링크로 연결.
관계망 — 관계
25개 트리플(주어–서술어–목적어)을 지식그래프로. 클래스(인물·장소·사건·작품·집단)별 필터, 원 안 사진 뷰, 노드 클릭 시 제목 강조, 살아 움직이는 배치.
언어 — 텍스트
서술형 본문의 단어 빈도. 조사를 떼고 상위어를 워드클라우드·막대그래프·히트맵 세 방식으로. 호버 시 등장 횟수 표시, 히트맵은 빈도가 클수록 큰 박스.